아의 분열, 자아의 해체는 어린 시절에 시작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0세 - 3세 사이에 그 단초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0세-1세 사이에 아기는 엄마와 신체 접촉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가지게 된다. 즉 제 1차 커뮤니케이션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 시기에 아기는 말을 하지는 못해도 몸으로 신체 접촉을 통해서 스스로 느끼고 정보를 모으고 있다는 것이 보고 되었다.비구두어 커뮤니케이션으로 얼굴 표정, 몸짓, 눈길주기, 눈맞추기, 제스처, 목소리의 톤, 음색의 고저 등을 통해서 아기는 엄마와 하나된 경험을 하고 있는 것이다. 7개월-9개월 사이에 아기는 엄마의 얼굴을 알아본다. 엄마의 얼굴 이미지가 아기의 마음 속에 새겨진 것이다. 아기의 마음에 엄마 얼굴이 입력이 된 것이다. 이 기간에 엄마 옆에 붙어 있으려고 한다. 이것을 근접성이라고 부른다. 울음으로 엄마의 주의, 관심을 끌려고 한다. 아기가 보이는 애착의 특징이 양육자 옆에 붙어있으려고 하는 근접성과 양육자의 주의, 관심을 끌어서 자신을 보호하려고하는 특징이 핵심이다. 우리는 이것을 낯을 가린다라고 부른다. 낯가림을 하면 엄마 한데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한다. 엄마 옆에 붙여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한다. 동시에 낯선 사람에 대한 불안을 보인다. 이 낯선 사람에 대한 불안이 심해지면 분리 불안 장애(separation anxiety)가 된다. 인간의 정신장애 중에서 최초로 등장하는 장애가 바로 이 분리 불안 장애이다. 이 시기가 7개월 - 3살이전까지를 말한다. 이 시기에 애착이 형성되는 기간이다. 인간의 발달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기간으로 불리운다. 0세 -1세까지는 애착이 형성되는 시기이고 1세 -3세까지는 애착이 피크 즉 절정을 이루는 기간이고 3세 이후에는 애착이 감소하는 기간으로 밝혀졌다. 애착의 형성되는 이 시기 즉 0세 -3세 사이에는 엄마가 아기 옆에 있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기와 엄마 사이에 쌍방 관계 즉 엄마와 아기의 하나된 관계 경험의 단계로 부른다. 엄마와 아기의 하나된 단계는 정신분석학에서 감정의 조율 혹은 감정의 공명으로 부른다. 엄마와 아기는 말로써 표현할 수는 없지만 감정이 하나로 전달된다. 두 사람의 감정이 하나로 울린다는 뜻이다. 코호트는 이것을 거울반사(mirroring)로 부른다. 아기의 욕구를 엄마가 알고 이것을 충족 시켜주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아기는 울음으로 표현을 한다. 아기가 울면 엄마가 아기의 울음 소리를 듣고 아기가 똥을 쌌는지, 배가 고파서 우는지, 불안해서 안아 달라고 우는지를 엄마가 구분하여 아기에게 아기가 원하는 것을 충족 시켜줄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함을 강조한 말이다.

 아기에게 엄마는 이 세상의 전부이고 엄마에게 아기는 이 세상의 전부가 된다. 엄마의 품이 아기에게 안식처가 되어야 한다. 피난처가 되어야 한다. 엄마가 아기에게 전진 기지 역할을 해야 한다. 아기가 마음이 안정되고 편안해야 아기는 주변 환경의 탐색에 활발하게 참가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을 제공해주는 사람은 엄마이다. 그래서 애착의 형성 시기인 0세 - 3세 사이에는 엄마가 아기 옆에 항상 있어 주어야 한다. 엄마가 옆에 없으면 아기는 환경 탐색을 활발하게 하지 않으려고 한다. 엄마를 찾아 다니는 데만 신경을 쓰고 환경 탐색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환경 탐색은 이후에 사회 생활의 탐색이 된다는 것이 학자들의 연구 결과 밝혀졌다.

 엄마는 아기에게 "너가 나의 분신이고 너는 이 세상에서 최고이다"라는 착각을 아기에게 심어주어야 한다. 아기는 탄생을 했으나 엄마와 신체적으로 분리되어 있는 줄을 모른다. 엄마와 아기는 하나로 되어 있다는 엄마와 아기의 하나된 관계로 경험하고 있다. 아기는 "내가 이 세상에서 최고이다" "이 세상은 내 것이다"의 착각이 아기의 마음 속에 심어져야 한다. 엄마와 아기의 하나된 이 착각은 아기에게 세상의 두려움, 공포, 불안으로부터 보호하는 방호벽 역할을 해주게 된다. 이러한 착각이 심어져서 자란 아기는 어른이 되어서 세상에 대한 두려움이 없이 이 세상에 주인공은 바로 나이고, 이 세상은 살 만한 가치가 있는 세상이고, 삶은 가치가 있다는 것을 마음 속에 품게 된다. 그러나 어린 시절에 이러한 착각이 아기와 엄마에게 심어지지 못하고 세상의 현실을 주입한 아기들은 어른이 되어 이 세상이 두려움, 불안, 공포로 느껴지고, 삶은 살아가야할 가치가 있는지?를 의심하게 되고, 나는 가치 없는 무가치한 인간이라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어른이 되어서 자아에 결함을 가진 사람이 된다. 결국은 엄마의 마음이 아기의 마음을 결정하게 된다는 점이다.

위의 이론과 관계있는 치료 사례를 알고 싶은 분은 홈페이지 "심리 상담과 치료"에 들어가서 직장에 나가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의 어린 시절을 분석한 사례에 들어가 보세요.

 가족 관계에서 아버지가 주변 환경으로부터 갈등, 위협, 불안을 제거해주어야 한다. 이것을 안전의 욕구 충족이라고 부른다. 사람은 주변의 위험, 위기, 불안, 두려움, 공포로부터 안전함을 원한다. 안전에 대한 욕구는 자연상태에서 진화된 것으로 본다. 세상은 위험하다. 언제 공격을 당할지 모르는 원시 자연상태에서 진화하면서 안전의 욕구가 최우선으로 등장한 것으로 본다. 사자의 가족들을 예를 들어보자. 사자는 암놈이 집단으로 사냥을 하고 새끼들을 양육한다. 사자는 모계 중심의 사회이다. 수놈은 4살-5살이 되면 가족 집단으로부터 추방되어 쫓겨나게 된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서 강자가 되어 돌아오라는 신호이다. 쫓겨난 사자는 넓은 대자연 속에서 혼자서 살아남아야 한다. 그래서 모험으로부터, 세상의 경험으로부터 배워서 강자가 된 후에라야 자신의 가족을 거느릴 수 있다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사자가 사춘기가 되고 강한 강자가 되면 자신이 강자라는 것을 증명하게 된다. 암놈들이 사냥을 하게 되면 무리들 중에 남겨진 최고의 강자인 아버지 사자 수놈이 먼저 먹는다. 양육도 사냥도 암놈이 하는데 사자의 수놈인 아버지 사자가 하는 일이 무엇인가? 아버지 사자는 혼자서 자신의 가족들을 보호하고 돌보는 일을 혼자 맡아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외부의 침입자로부터 자신의 가족을 보호하는 것이다. 만약에 외부에서 침범한 다른 강자 수놈과 싸워서 지게 되면 아버지 사자는 가족들로부터 쫓겨나게 된다. 새로 등장한 강한 사자 수놈은 암놈이 낳은 사자 새끼들을 모두 물어죽이게 된다. 자신의 새끼가 아니라는 뜻이다. 어미 사자들은 자신들을 보호해주지 못하는 수놈의 사자 새끼들을 낳아서 양육할 수가 없게 되어있다. 강한 사자의 새끼만 양육할 수 있게 되어있다는 것이다. 암놈의 어미 사자는 자신의 새끼를 물어죽인 원수인 수놈과 결국은 결혼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어 있다. 사자 새끼들이 죽고나면 어미 사자는 발정을 하게 되어있고 새로운 강자인 수놈과 교미를 하게 되고 새로운 강한 아버지 사자의 자식들을 낳아서 양육하게 된다. 학자들의 연구 결과 실제로 사자의 수놈이 얼마 동안 가족들의 최고 강자로 군림할 수 있는가를 조사해 본 결과 2년 정도가 고작이었다고 한다. 2년 정도의 전성기가 지나가면 사자는 노쇠하게되고 새로운 강자가 언제든지 끊임없이 등장하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아버지 사자가 가족들에게 제공해 주는 것이 바로 가족들의 안전이었다. 이 안전함 속에서 어미 사자들은 새끼를 안정되게 양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에게도 마찬가지다. 아버지가 외부의 간섭, 친족들로부터 간섭, 강요, 경제적인 것으로부터 안전을 지켜주어야 엄마가 아기를 안정되게 보살펴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일차적으로 엄마가 마음의 안정을 확보해야 한다. 안정(comfortable)의 욕구 충족은 안전(safety)으로부터 나온다.

 애착 이론은 영국의 정신과 의사이자 정신분석학자인 존 볼비(John Bowlby)에 의해서 나온 이론이다. 존 볼비에 대해서 더욱 알고 싶으신 분은 정신분석 치료 크리닉에 들어거서 존 볼비의 애착 이론에 들어가 보세요.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 발달 심리학 교수였던 마리 에인스워드(Mary Ainsworth)가 영국의 타비스톡(Tavistock) 연구소에 소장으로 있던 존 볼비(John Bowlby)를 방문해서 애착 이론을 공부하고 돌아와서 0세 - 3세까지의 어린이들의 애착 패턴을 측정하는 애착 측정 검사지를 고안해 냈다. 이것을 볼티모어 프로젝트라고 부르고 이것이 바로 낯선 상황 측정(Stranter Situation)이라고 부른다. 이 측정에서 마리 에인스워드(Mary Ainsworth)는 3개의 애착 스타일을 분류해 냈다. 이후에 마리 에인스워드의 대학원 학생으로 제자 이던 마리 메인(Mary Main)이 애착 해체, 애착 혼란의 패턴을 첨가하게 되었고 성인들의 애착 패턴을 측정하는 측정지인 AAI(Adult Attachment Interview)를 고안해 냈다. 마리 메인(Mary Main)은 지금 켈리포니아 주립대학 버클리 대학 발달 심리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면서 애착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마리 에인스워드(Mary Ainsworth)가 개발해 낸 애착의 세가지 스타일은 바로 안정된 애착 스타일과 불안한 애착 스타일로 나누고 불안한 애착 스타일에는 애착 회피 스타일, 애착 애매 스타일이 바로 그것이다. 안정된 애착형, 애착 회피형, 애착 애매형이다. 마리 에인스워드(Mary Ainsworth)의 제자인 마리 메인(Mary Main)이 위의 3가지 애착 스타일에 나머지 한가지 애착 스타일인 애착 혼란, 애착 해체를 하나더 첨가 시켰다.

 4가지 종류의 애착 스타일에 대해서는 다음 페이지에서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