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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 행동성 애착 장애는 자폐증과는 다르다. 자폐증은 1세 -3세 사이에 나타나는 정신 장애로써 대화가 없고 관계를 하지 않는다. 마음이 장님이 된다. 감정을 보이지 않는다. 눈길주기 눈맞추기를 피하고 신체 접촉을 싫어한다. 엄마에게 애착을 보이지 않는다. 반응행동성 애착 장애는 3세 이전에는 정상적으로 발달을 보인다. 그러나 그 이후에 엄마와 접촉이 줄어지고 욕구의 충족이 부족하게 되면 자폐증과 유사한 행동을 보인다. 관계를 피하고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서 놀게 되거나 한가지 장난감에만 매달린다. 정상적인 발달을 보이다가 어린 시절의 자폐로 퇴행한 경우를 말한다.

 자폐증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고 싶은 분은 자폐장애에 들어가 보세요.

 반응행동성 애착 장애는 미국 정신의학회에서 1994년에 출판한 정신장애에 대한 통계와 진단 분류 지침서인 DSM-1V에 의하면

반응행동성 애착 장애의 진단 기준

A. 5세 이전에 대부분의 심리 사회적 환경에서 대인관계에서 (1)의 조건 혹은 (2)의

   조건에서 부적당함 혹은 혼란을 증거로 나타내어 보인다.

 (1). 사람들과의 상호관계에서 발달적으로 적당한 행동을 지속적으로 보이지 못한다. 너무

    과도하게 행동이 억제 되거나, 과도하게 예민함을 보인다. 모순적인 반응이나 애매한

    행동을 지속적으로 보인다.

 (2). 대인관계에서 적당한 선택적 애착을 보일 능력이 없거나 구분 능력을 보이지 못한다.

B. 위의 기준 A의 혼란한 행동은 정박아나 자폐증에서 오는 행동이 아니다.

C. 병적인 양육으로 적어도 아래의 조건 한가지가 일어났었다.

 (1). 편안함, 자극, 애정에 대한 어린이의 기본 감정적인 욕구 충족이 지속적으로 제공되지

     않았다.

 (2).. 어린이의 신체적 기본 욕구가 지속적으로 고려되지 않았다.

 (3). 일차 양육자가 자주 바뀌어서 어린이의 안정된 애착이 형성되지 못했다.

D. 기준 A의 혼란은 기준 C의 양육 결함이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홈페이지에 주어진 영화 속에서 반응행동성 애착 장애를 보이는 영화는 보거스(Bogus)가 있다. 주인공인 엘버트는 아버지의 얼굴도 모르고 태어나서 스커스 단원이었던 엄마인 로레인의 사랑과 스커스 단원들의 사랑을 덤뿍 받고 자랐으나 엄마가 교통 사고로 죽자 스커스 단원들은 떠돌이 생활을 하는 자신들이 4살된 엘버트를 맡아서 키울 수 없어 죽은 엄마인 로레인이 어렸을 때 입양되었던 가정에서 역시 입양아로 왔던 언니에게 맞겨진다. 죽은 동생과 언니는 서로 연락의 두절 속에 살다가 교통 사고로 죽은 여성의 유품에서 이복 언니인 헤리엇이 있다는 것을 알고 4살 된 엘버트를 헤리엇에게 맡기고 떠난다. 헤리엇은 독신 여성으로 조그만 그릇 가계를 하고 있다가 졸지에 동생의 아들인 엘버트를 만나게 된다. 자신의 자식을 키워보지 못하고 어린 시절에 사랑의 양육을 받지 못하고 자란 헤리엇이 조카를 키우면서 감정에 거리감을 느끼게 되고 엘버트는 고립된 행동에다 학교 생활의 적응에 실패하여 애착에 장애를 보이는 행동을 하게 된다. 이후에 어떻게 엘버트의 문제가 해결되어가는지를 영화가 잘 보여주고 있다. 킹즈 스피치에서 버티 역시 어린 시절에 가족 환경 때문에 말더듬이가 되는데 버티의 말더듬이 행동은 일종의 반응행동성 애착 장애로 볼 수 있다.